백화점고객중 한번에 3만원대이하의 상품을 구입하는 고객이
전체구매고객의 75%선에 달하는등 중저가상품선호추세가 확산되고 있다.

또 1회 100만~500만원대 고가상품을 구입하는 고객비중은 전체구매고객의
2%선을 넘지 않고 있으나 백화점매출을 끌어올리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백화점이 올들어 11월말 현재까지 5개 점포의 가격대별
구매고객현황을 분석한 결과 1,520만여명의 실구매고객중 한번에
1만원대상품을 구입한 고객비중은 57. 9%, 3만원대상품 구매고객은 17.
6%로 중저가상품구매고객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5만원대상품 구매고객비중은 7.0%,7만원대 3.6%,10만원대 3.3%,15만원대
2.7%, 20만원대 1.7%로 한번 방문해 20만원대까지의 상품을 구입한 고객이
전체실구매고객의 90%를 넘었다.

30만~50만원대의 비교적 비싼 상품을 구입한 고객은 가격대별 1~2. 0%로
모두 4. 4%의 비중을 보였다.

최고급브랜드 수입의류나 가전제품등 100만원대 이상의 고가상품을 구입한
고객은 모두 1.9%였다. 가격대별로는 100만원대 1.4%, 200만원대 0.4%,
500만원대 상품구매고객비중이 0. 1%로 구분됐다.

<김재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