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국내 전동차발주물량이 올해보다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여 철
도차량 3사의 수주경쟁이 더욱 가열될 전망이다.
업계에 따르면 내년도 전동차발주물량은 철도청 발주 2백18량, 부산시
지하철 2호선 2백58량, 서울지하철공사 1.3호선 대체 1백량, 서울지하철
건설본부 7호선추가 24량등 모두 6백량에 이른다.
이는 올해 전체발주물량 9백16량에 비해 34.5%줄어든 것으로 대우중공
업 현대정공 한진중공업등 국내전동차제작 3사의 연간 제작능력 7백50량
에 비해 크게 모자라는 수준이다.
이에따라 내년도 국내 전동차수주를 겨냥한 철차 3사의 수주경쟁은 더
욱 치열해질 전망이며 해외수주경쟁도 뜨거워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