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 종금 신용금고 리스 등 금융기관들이 증시가 회복세로 돌아
서면서 기업공개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증권당국이 한국종합금융을 제외하고는 아직까지 공개불허 방
침을 고수하고 있어 금융기관의 공개적체현상이 심화될 전망이다. 이에
맞서 금융기관들도 자본시장국제화와 금융시장개방에 대비한 경쟁력강화
를 위해 기업공개의 불가피성을 강조하고 공개를 강력히 요구하고 나서
내년도에 금융기관의 공개허용을 둘러싸고 논란이 더욱 가열될 전망이다.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기업공개를 추진하는 금융기관은 종금3사 투자금
융 1사 생명보험2개사 리스2개사 신용금고 7개사등 모두 15개사에 달하
며 이들 금융기관의 공모희망규모는 모두 5천2백59억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