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신사들이 정부로부터 빌린 국고여유자금을 모두 상환했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 대한 국민등 투신3사는 이날 만기가 도래한
국고자금차입금 2천억원을 갚았다.
투신3사는 이에 앞서 지난 10월6일 2천억원 11월6일 3천억원 12월6일 3천
억원등 세번에 걸쳐 8천억원을 분활상환했다.
이로써 투신3사는 지난 1월29일 정부로부터 지원받은 국고여유자금 1조원
을 모두 갚았는데 이중 7천5백억원은 증권금융의 공모주예치금에서 차입했
으며 나머지는 미매각수익증권해지등을 통해 조달했다.
한편 정부의 한관계자는 "투신3사의 차입금은 현재 6조6천억원으로 워낙
많아 저리자금의 지원이 바람직하다고 보고있으나 내년도 국고여유자금 규
모가 아직 파악되지않아 재지원여부는 현재 불투명한 상태"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