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은 국산 저가 제품보다는 가격이 비싸더라도 품질이 뛰어난
외국산을 선택하고 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에서는 외국산 화장품의 점포당 월 평균 매
출액이 국산에 비해 최고 7배에 이르고 있고 외국산 주방용구 완구도 소
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것이다.
또 서울시내 문구 소매상에서는 일본산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서울시내 20개 백화점에서의 점포당 월평균 화장품매출액은 한국화장
품이 9백10만원, 태평양과 럭키가 각각 2천60만원과 1천90만원으로 업계
조사결과 밝혀졌다.
이에 비해 미국의 에스티로더는 6천4백50만원, 프랑스의 샤넬 6천9백80
만원, 랑콤 2천7백90만원 등으로 외국산 화장품의, 점포당 월평균 매출
은 국내 유명 브랜드의 최고 7배 이상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