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무부는 21일 연말 연시의 들뜬 사회 분위기로 대형 화재가 발생할 우려
가 높아짐에 따라 성탄절과 연말연시 10일동안 (23~27일, 30~3일) 전국 소
방서에 특별 경계근무를 실시토록 했다.

이에 따라 전국 소방서는 이 기간중 *시장, 백화점, 유흥음식점 등 취약
시설에 대한 일제 소방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 주요시장에 소방관및 의용
소방대원, 소방차량을 고정 배치하고 소방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자율 방화
점검과 인명 피해 방지를 위해 지도와 홍보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또한 연휴기간중 귀성객과 휴양객을 태운 차량들이 한데 몰리면서 교통사
고가 빈발할 것에 대비, 응급환자 치료를 위해 소방구조대 및 소방구급대원
1천9백명 전원을 투입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