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사출신으로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전자과와 미뉴욕주립대 대학원에서 전
자공학 박사학위를 받은 학구파.

전자공학분야에 해박한 지식과 미래지향적인 안목이 뛰어나 신공항
고속철도등 굵직한 국책사업을 수행하기에 적임자라는 평.

"한국의 대표적인 기술관료"로 불리우며 관계입문을 지난 81년 체신부에서
차관에서부터 시작.

무려 6년2개월동안 최장수차관으로 대과없이 지내 체신부장관으로 오르기
도 했다. 체신부장관시절에는 무선호출서비스사업, 공중통신망에 데이터통
신과 팩시밀리 통신접속등 정보통신분야에서 큰 사업을 펼쳤다.

특히 86년 학계등으로 거센 비판을 받은 국산 전전자교환기(TDX)사업은 국
내 통신기술의 수준을 한단계 높인 업적으로 평가받는다.

또 올해 대전엑스포 조직위원장으로써 보인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아 한국
야구위원회(KBO) 총재에 추대되기도 했다.

공사가 분명하면서도 대인관계가 좋은편. 독실한 기독교신자로 부인
이정희여사와의 사이에 1남1녀를 두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