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농화성(대표 유재신)이 용제인 에틸렌글리콜모노부틸에테르(BG)의 생산시
설을 증설하는 한편 프로필렌글리콜모노메칠에테르(MPG)의 신규 생산에 나선
다.
21일 이 회사는 군산공장내에 BG생산시설을 종전 연 3천t에서 1만t으로 증
설하는 한편 연간 6천t의 MPG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각각 착공했으며 95
년 3월께 준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 공장의 건설엔 총 60억원이 투입되며 일본의 일본유화제로부터 기술을
도입 이들 제품을 생산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BG와 MPG는 페인트 잉크등의 용제로 쓰이는 한편 PCB 자동차부동액 브레이
크액 사진감광제 제조에도 사용되는등 용도가 매우 다양하다고 회사측은 밝
혔다. 한농화성은 이와는 별도로 아세테이트계 글리콜에테르의 생산시설도
신설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