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칼럼] 성탄절과 술문화..김태연 <이대사범대학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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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연 <이대사범대학장 심리학>
성탄절은 세계적인 공휴일로 지켜지고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성탄의
의미를 잘못 이해하고 잘못 지키고 있음을 볼수있다. 성탄은 죄인을
구하려고 사람의 모습으로 태어난 예수그리스도의 나심을 의미하지만
그 참뜻은 "사랑"이다. 사랑하므로 아껴야 하고,봉사해야 하고, 희생
해야 하고, 모든것을 아낌없이 줄수 있어야 한다. 그래서 이때가 되면
지금껏 잊고 있었던 사람들을 기억하게 되고, 카드도 보내고 선물도
주고받고 또 음식도 나누기도 하는 아름다운 인간관계가 이루어지고
있어 참으로 흐뭇한 일이다.
그러나 이 성탄과 연말연시를 맞아 한번 생각하고 싶은 것이 우리의
술문화이다. 술은 좋 은 만남을 중재하기도 하고 아름다운 추억을
남기게도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더 많다. 처음엔 사람이 술을
마시고, 술이 술을 마시다가 급기야는 술이 사람을 마시는 결과를
가져온다. 과음과 폭음으로 자신의 건강을 해치는 것은 자기탓으로
돌리더라도 술로 인해 좋은 관계가 깨지기도 하고, 폭언 폭행을 일삼
으면서도 그것을 전부 술탓으로 돌리고 부끄러워할 줄을 모르는 사람이
한국남성들이다.
현재를 살아가는 많은 남성들이 스트레스를 해결하는 방법으로 술을
택한다. 자신은 스트레스를 푼다고 하지만 이 술로 인해 가족에게 주는
스트레스가 얼마나 크고 엄청난 상처를 주는 것인지 한번 생각이나
해보는지 술주정꾼을 남편이나 아버지로 둔 아내와 자녀들의 불행은
무엇으로 보상될런지.
또 음주운전자가 자신이 좋아 마신 술로 자신이 불구가 된다든지
목숨을 잃는 것은 그 자신의 일로 그치지만 엉뚱한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살인자의 행위는 이젠 제발 그만 두어야할 것이다.
나는 이 성탄과 연말연시가 되면 언제나 걱정스러운 것이있다. 술로
인해 빚어질 많은 불행들을 생각하게 되고, 술마시기 위해 투자해야
할 경제적 손실을 아까워 한다. 그렇게도 인색한 사람들이 술마시는
인심은 왜 그리도 좋은지.
올 성탄절에는 술마시는 문화를 개선해 보는 노력과 함께 주위에
많은 소외받고 있는 사람들에게 성탄의 참의미인 사랑을 나누어 주는
일을 몸소 실천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무엇보다도
결코 자랑이랄수도 없는 술소비량 세계 제2위국에서 벗어났으면 한다.
성탄절은 세계적인 공휴일로 지켜지고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성탄의
의미를 잘못 이해하고 잘못 지키고 있음을 볼수있다. 성탄은 죄인을
구하려고 사람의 모습으로 태어난 예수그리스도의 나심을 의미하지만
그 참뜻은 "사랑"이다. 사랑하므로 아껴야 하고,봉사해야 하고, 희생
해야 하고, 모든것을 아낌없이 줄수 있어야 한다. 그래서 이때가 되면
지금껏 잊고 있었던 사람들을 기억하게 되고, 카드도 보내고 선물도
주고받고 또 음식도 나누기도 하는 아름다운 인간관계가 이루어지고
있어 참으로 흐뭇한 일이다.
그러나 이 성탄과 연말연시를 맞아 한번 생각하고 싶은 것이 우리의
술문화이다. 술은 좋 은 만남을 중재하기도 하고 아름다운 추억을
남기게도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더 많다. 처음엔 사람이 술을
마시고, 술이 술을 마시다가 급기야는 술이 사람을 마시는 결과를
가져온다. 과음과 폭음으로 자신의 건강을 해치는 것은 자기탓으로
돌리더라도 술로 인해 좋은 관계가 깨지기도 하고, 폭언 폭행을 일삼
으면서도 그것을 전부 술탓으로 돌리고 부끄러워할 줄을 모르는 사람이
한국남성들이다.
현재를 살아가는 많은 남성들이 스트레스를 해결하는 방법으로 술을
택한다. 자신은 스트레스를 푼다고 하지만 이 술로 인해 가족에게 주는
스트레스가 얼마나 크고 엄청난 상처를 주는 것인지 한번 생각이나
해보는지 술주정꾼을 남편이나 아버지로 둔 아내와 자녀들의 불행은
무엇으로 보상될런지.
또 음주운전자가 자신이 좋아 마신 술로 자신이 불구가 된다든지
목숨을 잃는 것은 그 자신의 일로 그치지만 엉뚱한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살인자의 행위는 이젠 제발 그만 두어야할 것이다.
나는 이 성탄과 연말연시가 되면 언제나 걱정스러운 것이있다. 술로
인해 빚어질 많은 불행들을 생각하게 되고, 술마시기 위해 투자해야
할 경제적 손실을 아까워 한다. 그렇게도 인색한 사람들이 술마시는
인심은 왜 그리도 좋은지.
올 성탄절에는 술마시는 문화를 개선해 보는 노력과 함께 주위에
많은 소외받고 있는 사람들에게 성탄의 참의미인 사랑을 나누어 주는
일을 몸소 실천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무엇보다도
결코 자랑이랄수도 없는 술소비량 세계 제2위국에서 벗어났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