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가 내년부터 TV수신료 100%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
KBS 홍두표 사장은 21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충실한 공영방송 역할수행
을 위해서는 재원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나 95년 케이블TV의 등장으로 광고
수입의 감소가 예상된다"며 "13년동안 동결돼 온 수신료 인상을 적극 검토
하겠다"고 밝혔다.
KBS 시청료는 가구당 2천5백원으로 100% 인상할 경우 5천원이 된다.
그러나 시청료 인상은 경제기획원 등 관계 부처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