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산책] 미술평론가협회 페미니즘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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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술평론가협회(회장 오광수)가 개최한 "미술에 있어서의 페미니즘
연구"를 주제로 한 학술토론회가 미술평론가와 현지작가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6-17일 제주도 제주그랜드호텔에서 열렸다.
대림그룹 산하의 한림갤러리(대표 김윤순)가 후원한 이번 학술토론회에서는
"한국미술에 있어서의 페미니즘은 아직 걸음마단계에도 채 접어들지 못했다.
현재의 수준이 미미한 만큼 발전의 가능성은 크나 그러기 위해서는 여성들의
정확한 현실인식과 여성에 대한 이해,공동의 목표를 위한 상호협력이 절실히
요청된다"쪽에 의견이 모아졌다.
"페미니즘미술-일반론"을 발표한 송미숙씨(성신여대교수)는 페미니즘미술의
역사는 세계적으로도 이제 23년여에 불과하다고 설명하고 더욱이 한국에
있어서는 미술계지도층의 여성들이 같은여성보다 남성에게 더욱 우호적인
태도를 보임으로써 페미니즘미술의 태동및 발전을 어둡게 하고 있다고 지적
했다.
김홍희씨(미술평론가)는 1백50여장에 달하는 슬라이드 상영과 함께 발표한
"미술에 있어서의 페미니즘"을 통해 세계 페미니즘미술사와 함께 나혜석과
백남순에서 이불 임경숙 안필연에 이르는 국내여성미술사의 작업을
조망했다.
김씨는 여성미술의 경우 지금까지는 국내외 모두에서 미술외적 요인에
의해 평가되는 경향이 짙었다고 말하고 여성 스스로 외부요인에 의존하는
태도를 버릴 때 페미니즘미술의 발전은 가능할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연구"를 주제로 한 학술토론회가 미술평론가와 현지작가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6-17일 제주도 제주그랜드호텔에서 열렸다.
대림그룹 산하의 한림갤러리(대표 김윤순)가 후원한 이번 학술토론회에서는
"한국미술에 있어서의 페미니즘은 아직 걸음마단계에도 채 접어들지 못했다.
현재의 수준이 미미한 만큼 발전의 가능성은 크나 그러기 위해서는 여성들의
정확한 현실인식과 여성에 대한 이해,공동의 목표를 위한 상호협력이 절실히
요청된다"쪽에 의견이 모아졌다.
"페미니즘미술-일반론"을 발표한 송미숙씨(성신여대교수)는 페미니즘미술의
역사는 세계적으로도 이제 23년여에 불과하다고 설명하고 더욱이 한국에
있어서는 미술계지도층의 여성들이 같은여성보다 남성에게 더욱 우호적인
태도를 보임으로써 페미니즘미술의 태동및 발전을 어둡게 하고 있다고 지적
했다.
김홍희씨(미술평론가)는 1백50여장에 달하는 슬라이드 상영과 함께 발표한
"미술에 있어서의 페미니즘"을 통해 세계 페미니즘미술사와 함께 나혜석과
백남순에서 이불 임경숙 안필연에 이르는 국내여성미술사의 작업을
조망했다.
김씨는 여성미술의 경우 지금까지는 국내외 모두에서 미술외적 요인에
의해 평가되는 경향이 짙었다고 말하고 여성 스스로 외부요인에 의존하는
태도를 버릴 때 페미니즘미술의 발전은 가능할 것이라고 결론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