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AP=연합) 영국도박사들은 월드컵축구 조추첨결과 독일과 브라질이
우승할확률이 4-1로 가장 높은 것으로 예상했다.

영국도박사들은 조추첨전에 독일의 우승확률을 7-2로 높게 평가했으나
조추첨결과를 놓고 다시 분석한 결과 독일의 우승확률이 약간 떨어져
브라질과 같이 25%라고 점쳤다.

또 한국은 추첨 전 가장 낮았던 250-1의 확률이 추첨 후에도 마찬가지로
나타났다.

도박사들은 예선에서 상대적으로 쉬운 상대를 만난 네덜란드와
아르헨티나의 우승확률이 8-1,9-1에서 7-1,8-1로 높아진 반면 이탈리아는
추첨 전과 똑같이 9-2로전망했다.

또 주최국 미국의 우승확률도 추첨전 예상과 같이 50-1로 낮게 평가됐다.

한편 한국과 같은 C조에 편성된 스페인은 16-1을 유지했으나 볼리비아는
당초 25-1에서 33-1로 우승확률이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