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이 주최한 국무총리 및 경제각료초청 송년간친회가 21일 오후 6시
전경련회관내 경제인클럽에서 이회창 국무총리와 이날 발령을 받은 정재석
신임 부총리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모임에는 정부측에서 홍재형 재무,김철수 상공자원부,윤동윤 체신부
장관등이,재계에선 최종현 전경련회장을 비롯,경제4단체장과 정세영 현대그
룹회장,구자경 럭키금성회장,강진구 삼성전자회장등이 참석했다.
이총리는 인사말을 통해 "UR타결등으로 농업등 산업 전분야에서 전에 없
는 치열한 경쟁이 예상돼 국제경쟁기반을 확충하고 투자와 수출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이와 함께 각종 규제의 완화와 사회간접자본 확충등으로 기
업이 제대로 활동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 신임 부총리는 이날 별도의 인사말을 하지 않았지만 간친회동안 재계
참석자들로 부터 계속해서 축하인사를 받으며 환담을 나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