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을 축하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기를 기원하는 시청앞 분수대 장
식물이 22일 불을 밝힌다.

서울시는 이날 오후 5시 시청앞 광장에서 이원종시장, 백창현 서울시의회
의장, 그리고 시민등 7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분수대 장식물의 점등식을
갖는다.

높이 16m, 둘레 79m의 크기에 8천5백개의 5색전구로 장식된 원추 타원형의
이 장식물은 새해 1월2일까지 12일간 매일 오후 5시30분부터 자정까지 점등
되며,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과 섣달 그믐날인 31일에는 밤새 불을 밝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