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창국무총리는 22일 "행정규제완화는 관료적인 사고방식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전제, "지금까지 정부가 추진한 규제완화 조치를 각 부처별로 국민
의 입장에서 재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이총리는 이날 국무위원들과의 간담회에서 "내각은 향후 1-2년을 승부를
거는 시기로 삼아야 한다"면서 "내각이 하나로 단합해 결집된 힘을 발휘,
난국을 극복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총리는 이어 "내각은 향후 1-2년간 확고한 기반을 다져 국정운영에 차질
을 비지 말아야한다"며 "밝은 정보, 좋은 정치를 바라는 국민의 기대를 저
벼려서는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