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년회시즌 귀가전쟁...취객 중앙선까지 몰려 차도 난장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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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년회 철을 맞아 유흥업소가 밀집해 있는 서울 종로,신촌,돈암동,신사동
사거리,영등포역앞 도로 등은 매일밤 택시를 잡기위해 차도로 뛰어드는 취
객들로 무법천지로 변하고 있다.
특히 취객들이 한꺼번에 귀가전쟁을 치르는 밤 11시에서 새벽1시 사이에
는 길가 한두개 차선은 아예 대형 주차장으로 바뀌어 택시와 버스는 도로
한가운데 정차한채 승객을 승하차시키기 일쑤다.
21일 오후 11시30분 유흥업소가 몰려있는 서울 성북구 돈암동 성신여대앞.
한꺼번에 쏟아져나온 취객 1백여명의 택시잡기 행렬이 순식간에 왕복 7차
선 도로중 1차선 2백여m를 차지하자 버스는 도로 한가운데서 승객을 내리
기 시작했다.자가용들도 승객들이 점거한 1차선을 주차장삼아 주,정차했고
택시는 합승하려는 승객만 골라 태우기 위해 취객들 사이를 드나들며 곡예
운전을 하고 있었다.
21일 밤12시쯤 연세대앞 신촌로터리. 술집,노래방등에서 쏟아져나온 10대
후반~20대 초반으로 붐비는 왕복 4차선 2백여m 도로에는 합승을 노리는 택
시와 2백여명의 승객들이 서로 뒤엉켜 대형 주차장을 방불케 했다.
좌석버스들은 차도에 내려선 승객들에 정류장을 빼앗기고 도로 한가운데
서 승객을 내리고 태웠다.
택시들도 길가에 정차한 채 합승 손님이 찰때까지 기다리는 바람에 한밤중
인데도 일대의 교통은 거의 마비상태였다.일부 택시기사는 날씨가 추운데다
취객들이 몰리자 "따블","따따블"을 외치는 승객들만 골라태우는 모습도 보
였다.
강남의 유흥업소 밀집지역인 신사동 사거리에서는 취객 2백~4백여명이 2차
선까지 진출해 있었고 택시가 그냥 통과하자 일부 취객들은 택시를 세우기
위해 아예 1차선에 주저앉아 있기도 했다.
3백여명이 길가 두개 차선을 점거한 종각~종로2가 사이 2km구간 8차선 도
로는 일부 취객들이 4개 차선을 넘어 중앙선에 선채 택시를 세워 혼란의 극
치를 이루었다.
종로2가 관수파출소측은 "최근 망년회가 시작되면서 취객들이 너무 많이
몰려나와 단속이 사실상 불가능한 상태"라며 "어쩔수없이 불법 도로점거와
차도 승,하차행위를 방관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거리,영등포역앞 도로 등은 매일밤 택시를 잡기위해 차도로 뛰어드는 취
객들로 무법천지로 변하고 있다.
특히 취객들이 한꺼번에 귀가전쟁을 치르는 밤 11시에서 새벽1시 사이에
는 길가 한두개 차선은 아예 대형 주차장으로 바뀌어 택시와 버스는 도로
한가운데 정차한채 승객을 승하차시키기 일쑤다.
21일 오후 11시30분 유흥업소가 몰려있는 서울 성북구 돈암동 성신여대앞.
한꺼번에 쏟아져나온 취객 1백여명의 택시잡기 행렬이 순식간에 왕복 7차
선 도로중 1차선 2백여m를 차지하자 버스는 도로 한가운데서 승객을 내리
기 시작했다.자가용들도 승객들이 점거한 1차선을 주차장삼아 주,정차했고
택시는 합승하려는 승객만 골라 태우기 위해 취객들 사이를 드나들며 곡예
운전을 하고 있었다.
21일 밤12시쯤 연세대앞 신촌로터리. 술집,노래방등에서 쏟아져나온 10대
후반~20대 초반으로 붐비는 왕복 4차선 2백여m 도로에는 합승을 노리는 택
시와 2백여명의 승객들이 서로 뒤엉켜 대형 주차장을 방불케 했다.
좌석버스들은 차도에 내려선 승객들에 정류장을 빼앗기고 도로 한가운데
서 승객을 내리고 태웠다.
택시들도 길가에 정차한 채 합승 손님이 찰때까지 기다리는 바람에 한밤중
인데도 일대의 교통은 거의 마비상태였다.일부 택시기사는 날씨가 추운데다
취객들이 몰리자 "따블","따따블"을 외치는 승객들만 골라태우는 모습도 보
였다.
강남의 유흥업소 밀집지역인 신사동 사거리에서는 취객 2백~4백여명이 2차
선까지 진출해 있었고 택시가 그냥 통과하자 일부 취객들은 택시를 세우기
위해 아예 1차선에 주저앉아 있기도 했다.
3백여명이 길가 두개 차선을 점거한 종각~종로2가 사이 2km구간 8차선 도
로는 일부 취객들이 4개 차선을 넘어 중앙선에 선채 택시를 세워 혼란의 극
치를 이루었다.
종로2가 관수파출소측은 "최근 망년회가 시작되면서 취객들이 너무 많이
몰려나와 단속이 사실상 불가능한 상태"라며 "어쩔수없이 불법 도로점거와
차도 승,하차행위를 방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