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그룹은 22일 대우자동차의 내년 매출목표를 올해보다 45. 5% 늘어난
3조2천억원으로 책정하는등 그룹내 자동차관련부문의 내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대우자동차는 내년 40만대의 자동차를 생산,이중 26만대를 내수판매하고
14만대를 수출할 계획이다. 올해 생산은 작년보다 53. 4% 늘어난 30만3천
대로 추정됐다.
대우조선국민차부문은 올해 생산이 지난해보다 5. 3% 감소한 8만1천대에
불과했으나 내년에는 올해보다 크게 늘어난 10만7천대를 생산키로 했다.
매출목표는 올해보다 32. 3% 증가한 4천1백억원으로 책정했다.
대우자동차판매는 내년 35만대의 자동차를 판매키로 하고 매출을 올해보
다 33. 3% 늘어난 2조8천억원으로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