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은 값이 크게 오르고있다.

22일 전국귀금속판매업중앙회에 따르면 이날 현재 금의 도매가격은 돈쭝당
4만1천5백원으로 이달초의 4만원에 비해 3.8%가 인상됐으며 올초의 3만6천
원에 비해서는 무려 15.3%나 뛰었다.

금의 소매가격은 돈쭝당 4만6천원으로 지난 10월초의 4만5천원에 비해 2.2
%가 올랐고 올초의 4만2천원에 비해서는 9.5%가 인상됐다.

럭키금속의 산금 판매가격도 g당 1만6백원으로 이달들어 4백원이나 올랐다.
이같이 금값이 뛰고있는 것은 금의 국제시세가 올초의 온스당 3백29달러에
서 현재는 3백86달러로 인상되는등 계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데 따른 것이
다.

관련업계는 러시아의 정국 불안으로 금의 국제시세가 당분간 계속 오를것
으로 예상된다며 국내 도매가도 상승세를 계속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은의 도매가격도 돈쭝당 5백80원으로 이달초에 비해 60원이 인상되는
등 계속 오름세를 보이고있고 소매가격은 한돈쭝에 1천원선으로 변동 없다.

전국귀금속판매업중앙회의 관계자는 "금융실명제 실시이후 금에 대한 수요
가 크게 일어나지 않고있다"며 "아직 국내 경기가 크게 회복되지 않았기 때
문"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