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이틀째 내림세를 보였다.

22일 채권시장에서는 은행이 보증한 3년짜리 회사채수익률이 전일보다
0.1%포인트 내린 연12.20%를 형성했다.

발행물량 7백40억원어치는 대부분 증권사상품으로 들어갔으며 일부
종금사와 단자사들이 사들이는 정도였다.

은행권은 매수에 소극적인 모습이었고 부진한 거래속에 증권사들의
매수세로 수익률을 떨어뜨렸다.

장기금리의 안정과는 대조적으로 단기자금시장의 1일물콜금리는 연11.4%로
0.3%포인트 올랐다. 이날 국민연금의 한국통신주식 매입자금(4천1백억원
수준)을 비롯한 토지개발공사 한전등 기관들의 자금이 인출됨에 따라 다소
빠듯한 모습을 연출했다. 1조4천억원규모의 환매채(RP)규제가 해지되면서
은행권의 지준마감은 무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