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공대, 연세대, 서강대, 이화여대, 한양대, 덕성여대등 6개대학이 특차
합격자를 발표한 23일 각 대학 인기학과의 합격선이 예상보다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공대는 합격자 수능성적 평균이 1백80점이었며 전자전
기공학 1백80.2점등 학과별로도 수능평균점수가 높은 분포를 보였다.
또 24명의 수험생은 1백80점이상을 받고도 떨어진 것으로 밝혀졌다.
연세대의 경우 합격자 평균 수능점수가 1백74.49점이었으며 1백70점이상의
수능점수로도 탈락한 수험생이 1천6명이었다. 평균수능 점수가 가장 높은 학
과는 의예과로 1백87.58점이었으며 치의예 1백83.3, 전자공학 1백81 67점등
이었다. 한양대도 의예과의 평균수능점수가 1백78.6점, 전자공학 자동차공학
이 1백73.8점, 기계공학 1백71.1점등으로 예상보다 높은 점수대를 보였다.
이와함께 총점(수능성적 3백점+내신성적 2백점)으로 전형결과를 발표한 서
강대는 수능점수 분포를 발표하지는 않았으나 영문, 신방, 전자공학과등 상
위학과의 합격선이 1백65점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