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미그룹은 내년 그룹매출을 올해보다 22.9% 늘어난 1조7천29억원으로 잡고
이를 뒷받침하기위해 5백15억원의 설비투자와 2백억원의 연구개발투자를 하
기로했다.
특수강경기의 호전으로 매출증가폭을 올해의 6.1%보다 훨씬 높게 잡았다.
삼미는 특히 내년에는 그동안 그룹 전체를 압박해온 캐나다현지법인 삼미아
틀라스가 흑자로 전환, 그룹경영전반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라고 밝혔다.
23일 삼미그룹은 삼미특수강 8천68억원, (주)삼미 7천1백91억원, 기타 1천7
백70억원등 내년에는 8개계열사의 총매출을 1조7천29억원으로 끌어올린다는
내용의 사업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수출은 3억7백만달러에서 3억9천5백만달러로 28.4% 늘리기로했으며 이같은
매출및 수출목표달성을 뒷받침하기위해 삼미특수강의 극박판공장건설에 4백
65억원, 삼미정공 및 삼미금속의 설비증설에 50억원등 5백15억원의 설비투자
를 한다는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