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94년형 엑셀이 미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소형승용차중 가장
안전한 차로 뽑혔다.

미교통부 산하 고속도로안전협회(NHTSA)는 23일 미국에서 시판되고 있는
신차 안전도평가에서 현대 엑셀과 도요타 터셀이 고정벽에 시속 35마일
(56km)의 속도로 충돌할 경우 운전자 및 승객이 머리와 가슴에 부상을 입을
가능성이 10% 미만인 별(<>)5개의 평가를 받게됐다고 밝혔다.

NHTSA는 그동안 운전자및 승객이 머리와 가슴에 입을수 있는 부상가능성을
단순수치로 발표해왔으나 올해부터는 10%미만이 별5개,10-20%가 별4개식
으로 평가한다고 발표했다. 별하나를 받은 모델은 부상 가능성이 45%이상
이다.

이밖에 대형승용차부문에서는 포드 타운카,빅토리아,GM폰티악 보네빌,
중형차부문에서는 GM시보레 캐버리어,카마로,혼다 프렐류드가 각각 별5개의
평가를 받았다.

한편 엑셀은 지난달 미국 유일의 자동차연감 "카북"으로부터도 가장
안전도가 높은 소형승용차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