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공사는 (주)한양 및 3개 계열사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주공이 발주
하는 건설공사 물량의 일부를 수의계약으로 한양에 배정하기로 했다.

주공은 한양이 정상적인 기업활동을 하려면 내년중 7천3백억원 가량의
신규공사 수주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나 수주 전망이 어두워 이같은 결
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주공은 이에 따라 재무부장관으로부터 승인을 받아 우선 성남 분당 신
도시 아파트 7백79가구의 건설공사를 이달말경 한양과 수의계약키로 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