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세포이식 국내 첫 성공...서울의대, 파킨슨병환자 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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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아의 뇌세포를 파킨슨병 환자의 뇌 속에 이식하는 수술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이루어졌다.
서울의대 신경과 전범석 교수와 신경외과 김현집 교수팀은 23일 오후 1
시부터 6시까지 5시간에 걸친 수술 끝에 파킨슨병 환자에게 뇌세포 이식
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식수술팀에 따르면 환자는 47살의 남자로 12년 동안 뇌질환인 파킨슨
병을 앓아 2년 전까지 약물 치료에 의존해 왔으나 증상이 악화돼 마지막
수단인 뇌세포 이식 수술을 받았다는 것이다. 수술팀은 유산된 태아의 뇌
세포를 배양해 이를 환자의 뇌 속부분인 퇴기저핵 부위에 이식했다.
수술팀은 "외국에서는 이런 뇌세포 이식수술로 환자의 상태가 호전되
고 있다는 보고가 있다"며 "그러나 세계적으로 수술이 시작된 지 1년
반밖에 안돼 효과는 좀더 지켜보아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처음으로 이루어졌다.
서울의대 신경과 전범석 교수와 신경외과 김현집 교수팀은 23일 오후 1
시부터 6시까지 5시간에 걸친 수술 끝에 파킨슨병 환자에게 뇌세포 이식
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식수술팀에 따르면 환자는 47살의 남자로 12년 동안 뇌질환인 파킨슨
병을 앓아 2년 전까지 약물 치료에 의존해 왔으나 증상이 악화돼 마지막
수단인 뇌세포 이식 수술을 받았다는 것이다. 수술팀은 유산된 태아의 뇌
세포를 배양해 이를 환자의 뇌 속부분인 퇴기저핵 부위에 이식했다.
수술팀은 "외국에서는 이런 뇌세포 이식수술로 환자의 상태가 호전되
고 있다는 보고가 있다"며 "그러나 세계적으로 수술이 시작된 지 1년
반밖에 안돼 효과는 좀더 지켜보아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