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투자 영세품목에 집중...무공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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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 대한 한국기업의 투자는 영세성을 면치 못하는 데다 특정품목
에 쏠려 과당경쟁이 일어날 우려가 큰 것으로 지적됐다.
24일 무역진흥공사가 지난 9월말 현재 베트남 국가협력투자위원회로부
터 허가를 받은 47개 회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응답업체 32
개 가운데 78%인 25개사의 투자규모가 5백만달러 이하이며 주로 호치민시
를 중심으로 섬유류.생활용품 투자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에 따라 한국투자기업간 과당경쟁이 발생할 우려가 큰 것으로 지적됐다.
또 베트남 투자진출 결정과 투자지역 선정 때 고려요인으로 대부분 업
체가 현지의 싼 임금을 꼽았다. 그러나 현지임금은 우리나라의 5~15% 수
준이지만 차츰 오르는 추세여서 저임금 위주의 투자진출은 머지않아 한계
에 부닥칠 것이라고 무역진흥공사는 지적했다.
에 쏠려 과당경쟁이 일어날 우려가 큰 것으로 지적됐다.
24일 무역진흥공사가 지난 9월말 현재 베트남 국가협력투자위원회로부
터 허가를 받은 47개 회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응답업체 32
개 가운데 78%인 25개사의 투자규모가 5백만달러 이하이며 주로 호치민시
를 중심으로 섬유류.생활용품 투자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에 따라 한국투자기업간 과당경쟁이 발생할 우려가 큰 것으로 지적됐다.
또 베트남 투자진출 결정과 투자지역 선정 때 고려요인으로 대부분 업
체가 현지의 싼 임금을 꼽았다. 그러나 현지임금은 우리나라의 5~15% 수
준이지만 차츰 오르는 추세여서 저임금 위주의 투자진출은 머지않아 한계
에 부닥칠 것이라고 무역진흥공사는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