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국내건과시장은 감자및 혼합곡물스낵등 건강지향에 촛점을 맞춘 제
품의 매출신장이 두드러진 가운데 전체외형이 금년의 1조2천4백억원보다 약
12%늘어난 1조3천9백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판매가인상에 따른 자연매출 증가분을 감안할 경우 건과판매량이 실
질적으로는 금년과 거의 같은 수준에 머물 것이라는 점을 의미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으며 제과업체들도 특별한 변화가 없는한 연20%에 달했던
지난92년까지의 고성장세를 회복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건과제품중 스낵의 내년매출은 대형제과업체들의 활발
한 신제품개발및 집중적인 광고판촉활동에 힘입어 금년의 3천2백억원에서 3
천7백억원으로 증가,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비스킷과 캔디매출은 올해의 2천6백억원과 1천8백억원에서 2천9백억원과2
천억원으로 각각 11.5%와 11.1%씩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