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산 장류와 마요네즈,케첩등 조미식품의 수입이 큰폭으로 늘어나고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10월말까지의 간장수입액이 63만7천달러
로 작년 한햇동안의 전체수입액 62만4천달러를 이미 넘어선 것을 비롯,외국
산 장류와 조미식품의 수입이 급증하면서 국내시장을 빠른 속도로 파고들고
있다. "기코망"등 일본산 제품이 전체 수입물량의 약90%를 차지하는 간장은
수입액이 91년의 경우 43만3천달러에 그쳤으나 일부소비자들의 외제선호 심
리에 힘입어 그규모가 해마다 확대되고있으며 역시 일본제품이 주종을 이루
는된장도 수입액이 91년 22만달러,92년 33만달러에서 금년10월말까지 36만2
천달러로 늘어났다.
카레,케첩등의 조미식품중 마요네즈는 지난 91년중 1만5천달러에 불과했던
수입액이 금년1-10월까지 10만2천여달러에 달해 가장 빠른 증가세를 나타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