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자동차산업및 건축경기의 호황에 따라 판유리수입이 크게 늘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11월까지 판유리수입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8.2% 늘어난 6천7백만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10월과 11월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백41.5%와 1백32.8%나
늘어난 9백55만달러와 8백86만달러 어치가 수입됐다.
수입품목을 국가별로 보면 미국에서 주로 색유리를,일본과 유럽에서는 전
자제품용 박판유리와 자동차용 색유리를 각각 수입됐다.
이같이 판유리수입이 급증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국내생산량이 수요에 못
미치는데다 자동차 수출호조와 신도시건설등 특수가 겹친데 따른 것으로 풀
이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