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 민주당은 28일 낮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양당 사무총장과 정책위의
장 원내총무등이 참석한 가운데 3역회담을 열고 새해 임시국회소집등 정치
현안에 관해 논의한다.
민자당 당직개편으로 3역이 바뀜에 따라 상견례를 겸해 열리는 이번 회담
에서는 임시국회소집문제는 물론 연내 처리가 사실상 불가능해진 통합선거
법등 정치관계법 처리문제를 집중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여야는 통합선거법과 정치자금법및 지방자치법등 정치관계법을 새해 임시
국회에서 처리하기로 의견을 모았으나 정치관계법 심의방식에 이견을 보이
고 있어 이 문제를 집중 절충할 것으로 예상된다.
민자당은 정치관계법을 심의해온 국회정치특위 활동시한이 연말로 끝남에
따라 통합선거법등을 국회 내무위에 회부하자는 입장인 반면 민주당은 특위
활동시한을 연장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