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민자당은 29일 오후 전경련회관에서 당정개편후 첫 확대당정회의를
갖고 향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대폭적인 당정개편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이날 회의에는 정부측에서 이회
창국무총리와 정재석경제부총리 이영덕통일부총리 등 전 국무위원이 참석하
며 당에서는 김종필대표와 문정수사무총장 이세기정책위의장 이한동원내총
무 등 주요 당직자가, 청와대에서는 이원종 정무수석과 박재윤경제수석이
각각 참석한다.

만찬을 겸한 이날 회의는 이총리가 이끄는 새 내각과 김대표체제의 민자당
지도부가 상견례를 나누고 새로운 진용하에서 향후 당정간의 협력을 다지는
자리가 될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