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부품이 중국 산동성에 이어 함양에도 부품합작공장을 세우는등 해
외생산기지를 구축하는 작업에 본격 나섰다.
대우전자부품은 27일 중국 함양편전집단공사와 합작으로 함양에 컬러모니
터용 편향코일공장을 세우기로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양사가 50대 50의 지분을 갖는 이 공장은 자본금 2백만달러 포함 총 3백만
달러를 투자,내년 6월까지 편향코일을 연산 60만개 생산할수있는 시설을 갖
추게된다. 양사는 또 이시설을 증축,95년까지는 생산능력을 연산 1백20만개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공장설립을 위해 현금출자외에도 대우측은 기술,중국측은 대지와 건물을
제공하는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