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개대 6일 시험...원서접수 부진/복수지원대학 최고경쟁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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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학년도 전기대입 원서접수가 24일 마감된 서울대등 12개대에 이어 나머
지 대학에서도 극심한 막판 눈치전쟁을 예고하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1백12개 대학의 전기입시기간(1월5~14일)중 87곳의 입시가
6일 집중됨에 따라 대부분 수험생들이 사실상 이날을 당락결정일로 잡아 소
신보다는 낮은 경쟁률의 학과를 지원하려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데 따른 것
이다.
반면 1월 10~13일 시험을 치르는 성균관,포항공,한국외국어,홍익,강릉대등
은 6일 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의 복수지원이 몰려 사상최고의 경쟁률이 예상
된다.
*눈치전쟁 재현=26일 원서접수를 시작한 중앙대의 경우 27일 오전까지 총
모집정원(4천4백22명)의 15%인 6백77명만이 접수를 마쳤으며,학교관계자는
"지난해 전체경쟁률인 5.1대1을 감안할때 막판의 극심한 눈치경쟁이 예상된
다"고 말했다.
같은 날 접수를 시작한 한양,건국,국민대등도 이날 오전까지 각각 0.1,0.4,
0.2대 1의 저조한 경쟁율을 보이고 있다
또 27일 접수를 시작,29일 마감하는 연세,고려,서강,이화여대등에도 이날
오전까지 불과 10여명에서 50~80명만이 접수를 하는데 그쳤다.
*복수지원 경쟁률=10일 전형을 치르는 한국외국어대는 27일 오전까지 모집
정원 3천71명의 10배가 넘는 3만3천여장의 원서가 팔려 학교측은 개교이래
최고의 경쟁률을 전망하고 있다.
김명수교무처장은 "이같은 추세라면 접수마감일인 29일까지 준비한 원서 5
만여장이 모두 팔려 최소한 10대 1이상의 경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역시 10일 입시를 치르는 홍익대도 이미 정원(2천7백1명)의 12배인 3만2천
여장의 원서가 팔려 지난해의 경쟁률인 3.4대1보다 3~4배 높아질 것으로 학
교측은 내다봤다.
반면 13일 본고사를 치르는 한성대는 수험생들의 공통적인 본고사 기피현
상 때문에 1만6천여장(정원 4천명)만이 팔려 지난해(5대 1)보다 경쟁률이
오히려 떨어질 것으로 전망돼 대조를 보이고 있다.
지 대학에서도 극심한 막판 눈치전쟁을 예고하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1백12개 대학의 전기입시기간(1월5~14일)중 87곳의 입시가
6일 집중됨에 따라 대부분 수험생들이 사실상 이날을 당락결정일로 잡아 소
신보다는 낮은 경쟁률의 학과를 지원하려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데 따른 것
이다.
반면 1월 10~13일 시험을 치르는 성균관,포항공,한국외국어,홍익,강릉대등
은 6일 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의 복수지원이 몰려 사상최고의 경쟁률이 예상
된다.
*눈치전쟁 재현=26일 원서접수를 시작한 중앙대의 경우 27일 오전까지 총
모집정원(4천4백22명)의 15%인 6백77명만이 접수를 마쳤으며,학교관계자는
"지난해 전체경쟁률인 5.1대1을 감안할때 막판의 극심한 눈치경쟁이 예상된
다"고 말했다.
같은 날 접수를 시작한 한양,건국,국민대등도 이날 오전까지 각각 0.1,0.4,
0.2대 1의 저조한 경쟁율을 보이고 있다
또 27일 접수를 시작,29일 마감하는 연세,고려,서강,이화여대등에도 이날
오전까지 불과 10여명에서 50~80명만이 접수를 하는데 그쳤다.
*복수지원 경쟁률=10일 전형을 치르는 한국외국어대는 27일 오전까지 모집
정원 3천71명의 10배가 넘는 3만3천여장의 원서가 팔려 학교측은 개교이래
최고의 경쟁률을 전망하고 있다.
김명수교무처장은 "이같은 추세라면 접수마감일인 29일까지 준비한 원서 5
만여장이 모두 팔려 최소한 10대 1이상의 경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역시 10일 입시를 치르는 홍익대도 이미 정원(2천7백1명)의 12배인 3만2천
여장의 원서가 팔려 지난해의 경쟁률인 3.4대1보다 3~4배 높아질 것으로 학
교측은 내다봤다.
반면 13일 본고사를 치르는 한성대는 수험생들의 공통적인 본고사 기피현
상 때문에 1만6천여장(정원 4천명)만이 팔려 지난해(5대 1)보다 경쟁률이
오히려 떨어질 것으로 전망돼 대조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