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상장기업의 노동생산성이 둔화되고있다.
27일 생산성본부가 발표한 "상장기업의 부가가치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국
내상장기업의 종업원1인당 부가가치생산성액 2,910만2,000원으로 91년보다 1
3. 1% 많아졌으나 91년 증가율 31. 4%보다는 18. 3%포인트 낮아진 것으로 나
타났다.
또 국내기업의 부가가치생산성은 91년의 경우 일본기업의 43%수준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생산성본부는 지난해 국내상장기업의 1인당매출액 증가율(16. 2%)이 91년증
가율(25. 8%)보다 크게 낮아진데다 설비가동부진등으로 부가가치생산성 증가
율이 둔화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