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기관들이 유상증자시 발생하는 실권주를 공모하지 않을 방침을 세우고
있어 일반인들이 금융주의 실권주투자에는 전혀 참여할수 없게 됐다.
2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일반기업들이 실권주일반공모를 활발하게 추진하
고 있으나 이날현재 유상증자를 공시해놓고 있는 은행 증권 단자 보험등 16
개 금융기관들중 실권주 일반공모일정을 밝힌 곳은 한군데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유상증자를 공시한 금융업종이외의 상장기업 39개사중에
는 무려 71.8%나 되는 28개사가 실권주 일반공모를 추진하고 있어 대조를
이루고 있다.
금융기관들은 실권주일반공모를 배제함에따라 우리사주및 구주주들이 증자
참여를 포기할 경우 생기는 실권주를 이사회 결의를 걸쳐 대주주나 임직원
들에게 배분할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