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1993.12.28 00:00
수정1993.12.28 00:00
로베르토 바지오(이탈리아)가 국제축구연맹(FIFA)의 올해의 선수상 수상에
유럽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이탈리아 프로리그 유벤투스의 공격수로 활약하고있는 바지오는
프랑스축구전문지가 유럽지역 선수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투표에서
1백42점을 획득,2위를 차지한 네덜란드의 데니스 베르캄프(인터
밀란,83점)를 압도적인 점수차로 누르고 골든볼을 차지했다.
바지오는 피오렌체에서 지난 90년 유벤투스로 이적했으며 통산 1백1골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