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신정연휴에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고향에 가지 않고 집에서 쉴 계
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기관인 `리서치 앤 리서치''가 지난 21~22일 이틀 동안 전국의
성인 6백명에게 전화로 물어 28일 밝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신정연휴에
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물음에 61.8%가 "집에서 쉬겠다"고 응답했다.
반면에 "고향을 다녀오겠다"는 응답자는 12%에 불과해 신정연휴 기간의
귀성인파는 그리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또 "일하겠다"는 사람도 7.5%나 됐으며, "여행을 가겠다" 6.5%, "친척이
나 친지를 방문하겠다" 3.3%, "영화나 연극을 보겠다"가 2.3% 등으로 나
타나 신정 연휴를 고향찾기나 친지방문 등으로 보내려는 사람은 15% 정도
에 지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