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화 개방화 물결속에 세계전체가 치열한 경제전쟁에 휘말려있지만
우리기업들은 뾰족한 대책을 세우지못하고있는 실정입니다. 이러한 현상은
근본적으로 경영전략의 부재때문이기도 하지만 결정적인 원인은 구체적
실천노력이 부족하기 때문이지요" 다양한 경영혁신전략들을 매일매일
하나씩 추진해 나갈수있도록 꾸민 경쟁력강화실천매뉴얼 "경영혁신
365일"(웅진출판간)을 펴낸 윤덕균씨(45.한양대산업공학과교수)는 이론만
무성하고 치밀한 기획력과 실천프로그램이 부족한 국내기업들에 실제적인
도움을 주기위해 이책을 펴내게 됐다고 전했다.

"경영의 귀재로 불리는 일본의 마쓰시타 고노스케는 저명한 교수들의
강의를 들으면서 자신보다 열배는 잘아는 그들이 왜 나보다 잘살지
못할까하는 의문을 항상 품었다고 합니다. 그가 얻은 해답은 교수들이
자기들이 아는것의 100분의 1도 실행하지 못하는데 반해 자신은 아는것의
전부를 실천했기때문이라는 결론을 내렸지요" 이는 이론보다 실천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한 윤교수는 우리기업들도
더이상 이론에 매달리기보다는 하나라도 실제로 실천하는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리엔지니어링을 통한 기업혁명, 벤치마킹을 이용한 기업경쟁력강화,
다운사이징에 의한 기업재창조등 국내기업에 불고있는 새경영기법을
총망라했습니다. 뿐만아니라 수많은 국내기업들의 성공및 실패사례를
생생하게 소개,새경영기법을 폭넓게 활용하면서 기업경쟁력을 극대화
시킬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장기전략은 난무하면서도 막상 오늘
무엇을 해야하는지를 모르고있는게 우리의 현실이라고 지적한 그는
365일내내 그날그날 무엇을 해야할지를 체크해 나갈수 있게끔 꾸민점이
이책의 가장 큰 강점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경영관리에 필수적인 경영데이터를 3일에 하나씩 익힐수있도록
배려,경영상식도 넓힐수있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윤교수는 서울대공대를 졸업한뒤 한국과학기술원에서 산업공학박사학위를
받았고 20여년동안 산업현장에서 경영혁신자문및 연구활동을 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