는 검사 한 명이 27일 사표를 냈다.
대검 감찰부는 그동안 재산실사 과정에서 위장전입 등을 통해 여러 차
례 부동산 투기를 해온 것으로 드러난 서울고검 소속 검사에게 권고사직
을 종용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이번에 사표를 제출한 검사는 재산규모가 5억원대에
불과하지만 위장전입 등으로 농지를 구입하는 등 수차례 부동산 투기를
해온 의혹이 짙다"고 밝혔다.
대검 감찰부는 6급 이상 일반직 재산등록 대상자 1천90명에 대한 재산
실사 결과 위장전출입을 통한 부동산 투기의혹이 있는 검사 3~4명을 경고
조처하기로 하는 등 20여명을 징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