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유동상식소각로 시스템을 채택한 성남쓰레기 소
각장이 최근 준공돼 27일 부터 가동에 들어갔다.
쌍용건설이 일본 미쓰이 건설과함께 성남시 상대원동에 시공한 이 쓰레기
소각로는 국내 대부분의 쓰레기 소각장에서 채택한 기계식 소각로와 달리
쓰레기를 종류별로 분리소각함으로써 자원을 재활용할수있다는 장점을 가졌
다.
총 사업비 1백60억원이 투입된 성남쓰레기소각장은 일일 1백t의 쓰레기와
50t의 침출수를 처리할수있다.
유동상식 소각로는 유지비가 기계식소각로보다 다소 비싼 편이지만 쓰레기
를 재활용할수있는데다 소각재가 극소량밖에 발생하지않는 첨단 쓰레기소각
시스템으로 일본에서 널리 사용되고있다고 쌍용건설측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