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민영화 "진통"...정리대상.일정등 부처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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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공기업 민영화방안이 관계부처간 이견으로 진통을 겪고있다.
28일 재무부 상공부등 관계당국에 따르면 경제기획원은 지난 24일 국
민은행등 10개 정부투자기관을 오는 98년까지 완전민영화하는 것을 비롯,
모두 70개의 정부투자기관, 출자기관 및 출자기관 자회사를 정리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으나 이중 상공부산하 석탄공사및 광업진흥공사 통합, 재
무부 산하 새한종금, 기은전산개발등의 지분매각 또는 모기관 통합 계획
등이 해당부처 반대로 시행이 늦춰지거나 백지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포철에 대해서는 오는 96년까지 현재 46개인 자회사를 19개로 줄
이고 지역난방공사의 경우 주거지역 난방사업 만을 전담, 공단지역 열공
급 사업을 맡게될 에너지관리공단과 기능을 분할하는 방안이 추가됐다.
28일 재무부 상공부등 관계당국에 따르면 경제기획원은 지난 24일 국
민은행등 10개 정부투자기관을 오는 98년까지 완전민영화하는 것을 비롯,
모두 70개의 정부투자기관, 출자기관 및 출자기관 자회사를 정리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으나 이중 상공부산하 석탄공사및 광업진흥공사 통합, 재
무부 산하 새한종금, 기은전산개발등의 지분매각 또는 모기관 통합 계획
등이 해당부처 반대로 시행이 늦춰지거나 백지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포철에 대해서는 오는 96년까지 현재 46개인 자회사를 19개로 줄
이고 지역난방공사의 경우 주거지역 난방사업 만을 전담, 공단지역 열공
급 사업을 맡게될 에너지관리공단과 기능을 분할하는 방안이 추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