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국제화.개방화등으로 기업환경이 급변하고 경쟁 또한 치열해
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대기업들이 잇따라 대폭인사를 통해 이에 대응
하기 위한 조직정비에 나서고 있다.
이에따라 그룹총수들이 그룹경영의 전면에 나서 주요건략사업을 직접
지휘키로 하는가 하면 연공서열대신 그동안의 실적과 향후 국제화사업
및 기술연구분야 강화를 내세워 젊은층으로 경영진을 물갈이 하고 있다.
28일 재계에 따르면 대우그룹의 경우 현재 외국순방중인 김우중회장이
내년 1월 귀국과 동시에 본사대신 대우자동차 부평공장 사무실에 상주,
내년부터 국내외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이는 자동차부문을 직접 지휘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