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한해 사상최대의 호황을 누린 국내 자동차업체들은 내년 1-2월 극심
한 내수판매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에상되고 있다.
이는 겨울철 비수기에다 각종 자동차세 인상으로 인해 주문이 격감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내년부터 특소세 공채자동차세등 자동차관련세금이 무더기로 올라 극
심한 내수침체가 예상되는 가운데 1가구 2차량에 대한 중과세, 지프형승
용차의 판매는 차종에 따라 최고 20%이상 감소할 전망이다.
현대자동차관계자는 "당장 내년 1-2월이 문제"라고 밝히고 "현재 하루
4천대씩 생산되는 차량이 적기에 판매되지 않을 겨우 하치장부족으로 인
해 조업단축이 불가피하다"며 내년 1-2월 판매격감을 우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