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창국무총리는 29일 "국무위원들은 소속 공직자중 단 한명이라도 금품
수수와 같은 타성을 벗어버리지 못하는 사람이 없도록 지도감독을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다.

이총리는 이날 각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아직도 일부 공무원들이 과거와조
금도 다름없는 행태의 금품수수, 연말떡값 수금등으로 적발되는 사례가 있
어 심히 유감"이라며 "모든 공직자들이 의식의 밑바닥에서부터 새로운 모습
으로 탈바꿈해 변화와 개혁의 선도적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라
"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