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문윤리위원회는 29일 올 한해동안 전국 일간지의 전지면을 심의한
결과 신문윤리강령 및 신문광고 윤리강령에 저촉된 기사및 광고건수는 기사
2백건,광고 1백88건등 모두 3백88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에따른 제재조치 내용을 보면 기사는 공개경고 5건,비공개경고 19건,주
의 1백76건이었으며 광고는 공개경고 9건,비공개경고 51건,주의 1백28건이
었다.
윤리위원회는 기사중 프라이버시 침해와 명예훼손이 각각 75건,11건으로
다른해에 비해 비교적 많았으며 미성년피의자등의 신원공개도 38건이나 돼
신문이 개인의 명예 및 프라이버시의 보호에 소홀했다고 지적했다.
이밖에 통신 무단전재가 27건,연재소설의 외설 선정성 시정 12건,오보가
10건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