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백2개 투자기관출자회사중 당초에 민영화하기로 했던 산은투자자
문 주은투자자문등 2개사는 대상에서 제외하고 광진공과 합치기로 했던 석
공은 95년에 한전에 흡수하는 방안을 함께 검토키로 했다.
정부는 29일 광화문 정부1청사에서 정재석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 주재로
정부투자기관 경영평가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공기업민영화및 기능
조정 방안"을 최종 확정했다.
이로써 공기업수는 현재의 1백33개에서 오는 98년에는 68개가 줄어든 65개
만 남게된다.
정부는 공기업민영화를 통해 정부가 약3조4천5백억원,한은 5천5백억원,투
자기관 약3조원등 모두 약 7조원의 자금을 조성해 사회간접자본시설확충과
설비투자촉진에 활용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