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29일 내년초 교통요금을 대폭 인상하겠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
민자당이 "현실적으로 불가피한 조치"임을 강조한 반면 민주당은 즉각적인
철회를 요구하고 나서는등 설전.
하순봉민자당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서민가계에 부담이 될 물가인상에 최
소한의 영향을 미치도록 정부는 모든 지혜를 짜내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
이라며 사실상의 측면지원사격.
민주당의 설 훈부대변인은 이에대해 "서민들이 겪을 고통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오를 것은 올려주자"는 식의 방만하기 그지없는 물가인상정책"이라며
즉각 철회를 촉구. 설부대변인은 이어 "물가안정없는 경제성장은 서민대중
의 고통과 희생을 강요하고 부의 편중과 사회불안을 야기하는 한 요인"이라
며 정부 여당을 공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