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드라마 "폭풍의 계절" (MBC TV밤9시50분)=최종회. 송기자는
병원을 뛰쳐나간 홍주를 찾아 아이를 포기할 것을 강력히 권유하지만
아이를 낳겠다는 홍주의 고집은 막무가내다.
홍주는 결국 고집대로 목숨을 잃어가면서까지 아이를 낳고 만다.
그리고 진희는 홍주가 묵었던 산장에서 홍주가 끝내지 못한 원고
"폭풍의 계절"을 완성한다.

<>송년특집드라마 "은하의 강" (KBS1TV 밤9시45분)=가족없는 사람들이
함께 모여 가족이상의 애정을 가지고 살아가는 모습을 그린 훈훈한
드라마.
서해안의 한 작은 마을에 사는 소년가장 장태양은 할머니가 죽자 충북
보은의 고모를 찾아 나선다. 그러나 도중에서 기억상실중에 걸린 이성주
를 우연히 만나고 둘의 긴 여정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