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부터 서울등 수도권의 주요 대형백화점들이 "그린쿠폰제"를 실시한다.

그린쿠폰제는 고객들이 알루미늄캔등 일정량의 재활용품을 모아오면
물품구매할인권등 각종 사은품과 교환해주는 제도이다.

서울지방환경청은 30일 쓰레기 재활용품 활용촉진방안의 하나로
그린쿠폰제 실시를 유도해 이날 수도권지역의 29개대형백화점(지점포함)이
이에 호응,내년부터 실시키로했다고 밝혔다.

그린쿠폰제를 실시하는 주요백화점은 서울 뉴코아 롯데쇼핑 미도파
신세계의 본점및 각지점과 쁘렝땅 썬프라자백화점,안양의 벽산쇼핑과
본백화점,수원의 하이웨이,안산의 LG유통생활백화점등이다.

이들 백화점은 점포별로 특색있는 상설코너를 설치,알루미늄캔이나
우유팩등 재활용이 가능한 물품 일정량이상을 가져가면 물품구매할인권
도서상품권 문예행사관람권등과 교환해준다.

서울지방환경청은 그린쿠폰제의 효율적 정착을 위해 연간실적에 따라
우수백화점을 선정,포상할 계획이다.

<백창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