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학등 경기회복 뚜렷 지난 11월중 자동차 기계장비 석유화학 반도체등
중화학부문의 생산증가에 힘입어 경기가 점차 회복기미를 더해가고 있다.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11월중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산업생산은 중화
학분야에서 15.4%의 증가세를 발판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0.5% 늘어
났으며 출하는 11.2% 신장됐다. 이에 따라 재고도 전달에 비해서 1.3%,전
년동기대비로는 3.0%만이 증가하는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
제조업가동률 역시 전년동기대비 4.9%의 신장세를 나타냈다.
소비부문에서 도소매판매액은 자동차를 중심으로 도매가 10.4% 늘고 소매
도 백화점 화장품 가정용연료가 호조를 보여 전년동기보다 7.6%가 증가했다.
투자부문에서 선박을 제외한 기계수주가 전년 같은기간보다 42.5%,기계류
수입허가는 22.0%가 각각 신장돼 활기를 띠었다. 건축허가 역시 44.7% 늘고
공장등 공업용건축의 허가도 지난 3월이후 꾸준히 증가,전년동기대비 36.6
%의 신장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