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31일 내무부 국장급 10명을 포함,전국 시장.군수
등 2~4급 2백5명에 대한 대규모 인사를 단행했다.
내년 1월3일자로 발령된 이번 인사에서는 모두 60명이 승진
했으며 시장.군수.구청장 등 전국 일선기관장 2백60명의 37
%인 96명이 전보됐다.
직급별로는 2급 승진 4명,3급 승진 28명, 4급 승진 28명이며
전보 대상 1백45명중에는 중앙 지방간 교류 전보가 23명, 시도
단위 자체 전보가 1백22명이다.
내무부는 "이번 인사는 지방행정조직의 안정과 활력을 제고하
는데 중점을 두었다"면서 "일선 공무원의 승진 기회를 더욱 많
이 배려함으로써 열심히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며 능력과 경
력을최대한 감안하고 중앙.지방간 적절한 교류를 통해 행정의
능률향상을 도모했다"고 말했다.(계 속)